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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28 11:05

김민서, '해를 품은 달' 에서 중전 자리 놓고 한가인에 도전장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김민서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을 차기작으로 확정 지었다.

전작 ‘동안미녀’에서 악역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았던 김민서는 최근 KBS 단막극 ‘휴먼 카지노’, ‘서경시 체육회 구조조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에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김민서가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선택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 분)’과 기억을 잃고 무녀로 살게 되는 ‘연우(한가인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드라마에서 김민서가 연기할 ‘윤보경’은 선한 미소를 지닌 자애로운 국모의 모습 이면에 야심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치밀한 계산을 마다하지 않는 전략적 인물 ‘윤보경’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KBS-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초선’ 역으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았던 김민서의 두 번째 사극 도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민서가 한가인을 상대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월 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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