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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28 09:42

‘퍼펙트 게임’ 차현우, “영화 찍고 양동근과 절친 됐어요”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연예계에 새로운 절친이 탄생했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세기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의 배우 차현우가 배우 양동근과 영화를 통해 맺은 우정을 변함없이 돈독하게 쌓아가고 있는 것.
 
영화 속에서 각각 장채근과 선동열을 맡아 열연을 펼친 차현우와 양동근은 실제로도 돈독한 선후배 사이인 장채근과 선동열의 사이를 영화 속에서 좀 더 세심하게 그려내기 위해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의논하는 등 깊은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차현우는 크랭크인 전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인 장채근 선수를 직접 만나 인터뷰 하면서 들은 선동열 선수와의 히스토리를 토대로 작품 속에서 누구보다도 많이 호흡을 맞춰야 했던 양동근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덕아웃, 탈의실, 사우나 등에서 펼쳐지는 자신들의 동선과 대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합을 맞추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작품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수 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영화 크랭크 업 이후로도 꾸준한 만남과 연락을 이어가는 등 동료 배우 이상의 끈끈한 우정까지 나눠가지게 됐다.
 

 

차현우는 “양동근은 내겐 연기적으로 대선배다. 그만큼 내외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 친구다. 영화 작업을 하면서는 디테일한 리액션과 연기에 대한 내공, 배우로서의 자세 등을 많이 배웠고 작품이 끝난 지금도 사석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속 얘기도 터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종종 얘기하기도 하지만 좋은 친구가 생겨 너무 감사하고 좋다”고 밝혔다.
 
양동근 역시 인터뷰 시 영화 속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차현우와의 친분을 스스럼 없이 밝힐 정도로 두 사람은 보기 좋은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절친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퍼펙트 게임’은 지난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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