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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투자배급社 'NEW' 상승세, 하반기 개봉 예정작 3편 기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대호', '뽀로로 컴퓨터왕국 대모험'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NEW'(160550)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오후 1시 15분 기준, NEW 코스닥 주가는 4.64%가 상승한 1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원인을 보면 NEW가 투자·배급한 개봉 예정작 3편에 대한 기대치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봉예정작 3편은 코믹물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감독 박영균), 시대극 '대호'(감독 박훈정) 등이다. 

▲ 영화투자배급사 NEW 하반기 3편 메인포스터 ⓒNEW

먼저 오는 25일 개봉하는 코미디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연예부 수습기자로 출근한 연예매체의 도라희(박보영)가 경험하는 언론사의 일상과 해프닝을 담고 있다.

다혈질적인 하재관 부장(정재근), 고성과 압박이 주무기인 고 국장(오달수), 여기저기 치이고 사는 한선우 선임(배성우)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직장생활의 이면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지수는 높은 편이다. 19일 정오 기준으로 포탈 네이버 개봉전 기대지수는 7,750점, 포탈 다음 개봉전 기대지수는 10점 만점에 9.3점이다.

12월 10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지난 2013년 '뽀로로' 첫 극장판을 선보여 韓애니메이션 역대 3번째 누적관객수(93만명)를 동원한 박영균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12월이 겨울 방학 시즌인 점을 감안하면 관객수 증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인 '대호'는 영화 투자배급사 NEW는 물론,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다룬 시대물로 '신세계'(2011)로 대박을 터뜨린 박훈정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다. 이어, 배우 최민식이 극중 주인공인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을 맡았고, 배우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일본배우 오스기 렌, 김홍파, 정석원,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영화 투자배급사 NEW가 지난 13일 공시한 올 3분기 실적 상승도 주가상승 원인 중 하나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NEW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억 8,451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18%가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3억 8천9만원, 29억 1,126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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