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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11.17 22:13

'내부자들' 개봉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

헬조선 갑에 맞선 을의 반란 '내부자들' 시사회 후 각 포탈 평점 상승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19일 개봉하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진위 티켓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금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예매율 21%로 1위에 올라섰다. 이후 오후 10시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이 27.1%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18일 개봉 예정인 '헝거게임 : 더 파이널'로 예매율 1위와 8.9% 차이가 난다. 3위는 16일 누적 관객수 360만명을 돌파한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로 16.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 '내부자들' 메인포스터 ⓒ쇼박스

개성만점 배우들의 열연과 시사회 호평으로 각 포탈 영화평점 상승

'내부자들'(제작 :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배급 쇼박스)은 '이끼',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웹툰작가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주연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비롯해 이경영, 김홍파, 조재윤, 배성우, 김대명 등 연기 색깔이 분명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보였다. 

지난 2일까지 다음과 네이버 포탈 평점을 보면 각각 4점과 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언론배급 및 일반 시사회 진행후 영화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포탈 영화 평점도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내부자들' 네이버 개봉전 평점은 7.64점, 포탈 다음 평점은 관람후 평점기준으로 7.1점이다. 지난 2일과 비교해 각 포탈 영화 평점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각 포탈 평점 댓글과 블로거들의 감상평도 호평이 눈에 띈다.

살펴보면, '연기 하나는 정말 최고', '힘없는 우리들이 보면 공감할 내용', '예상한 반전에서 또 반전이..', '잔인한 장면 많음. 시사회 마치고 다시 보고 싶어졌다', '윤태호 작가 대단함..조승우, 이병헌, 백윤식, 이경영, 김대명 최고'라며 출연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이 사회를 정면으로 꿰뚫어보는 윤태호 작가의 통찰력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전야개봉예정인 '내부자들'은 온갖 더러운 일도 마다않던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와 빽도 줄도 없는 경찰출신 검사 우장훈(조승우)이 대한민국의 '갑'인 유명 언론사 논설위원 이강희(백윤식), 유력 대권후보 장필우(이경영), 이 둘을 후원하는 자동차 재벌 오 회장(김홍파) 등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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