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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곽문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25 21:35

윤소이-재희,12시간 놀이공원 휩쓴 사연은?

[스타데일리뉴스=곽문기 기자] ‘컬러 오브 우먼’ 촬영을 위해 놀이공원을 찾은 윤소이-재희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팬들로 인해 촬영을 잠시 중단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윤소이와 재희는 오는 26일 방송 될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제작 로고스필름) 7회 분에서 놀이공원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사격장에서 곰인형을 상품으로 타는 등 상큼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그려내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때마침 놀이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촬영 현장을 둘러싸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소이와 재희는 실제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놀이공원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온 것이 마냥 행복하다는 듯 얼굴 가득 미소를 띤 채 행복한 웃음을 연신 지어냈던 것.

하지만 촬영이 진행된 이날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놀이공원을 찾은 학생들과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던 상황. 촬영 중인 윤소이와 재희를 찾아온 수많은 인파덕분에 촬영장은 북새통을 이뤘고,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들어선 사람들로 인해 두 사람은 움직일 수조차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촬영이 계속 될수록 지나가던 사람들이 점점 더 몰려들며 촬영장을 에워싸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급기야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윤소이와 재희는 촬영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고 미소를 지어주는 등 배려있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귀띔.

두 사람의 놀이공원 촬영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소이는 놀이기구에 공포심을 갖고 있어 놀이기구 타는 촬영에 앞서 잠시 주저했던 상황. 하지만 잠시 동안 망설였던 윤소이는 이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과감히 놀이기구에 올라타 몇 번 동안 계속된 놀이기구 촬영을 무사히 완성해냈다. 재희는 옆에서 윤소이가 놀이기구에 대한 두려움을 잊을 수 있도록 유머러스한 대화를 건네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털털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윤소이와 재희는 반나절동안 계속된 놀이공원 데이트에서도 유쾌한 연기를 통해 찰떡호흡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스태프들이 깜짝 놀랐을 정도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 재희와 윤소이에 대한 애정이 높았던 것 같다”며 “티격태격하면서 드디어 연인의 첫 단추를 끼게 된 윤소이와 재희의 달콤한 연애이야기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월, 화 8시 5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이동하면서 정우성-한지민-김범의 ‘빠담빠담’과 시청률 맞대결 예고 나선 ‘컬러 오브 우먼’ 7회 분에서는 윤소이와 재희가 다시 사귀게 됐다는 소식에 괴로워하는 이수경과 알 수 없는 감정에 고민하는 심지호의 모습이 담겨질 예정. 이수경은 자신이 점찍은 재희가 10년 전 연인이지만 매력 없다고 느끼는 윤소이와 연인이 되자 질투심에 불타게 된다. 심지호 또한 10년 친구인 윤소이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비밀을 맘 속 깊이 담아두게 되는 것. 윤소이-이수경-재희-심지호 등 얽히고 설킨 4남녀의 사랑은 과연 어떻게 완성되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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