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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곽문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24 16:51

유호정, 목발 깁스 투혼!목발 짚고 촬영장에 나타나다?!

[스타데일리뉴스=곽문기 기자]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유호정이 촬영장에 목발을 짚고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제작 로고스 필름) 촬영장에 최불암의 애틋한 사랑을 받고 있는 딸 재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유호정이 다리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익숙하지 않은 깁스에 목발까지 짚고 촬영장으로 들어서는 유호정은 약간 불편한 듯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극 중 유호정의 두 딸 은수와 현수 역에 열연 중인 김새론과 안서현은 진심어린 걱정의 눈빛을 드러냈다.

사실 유호정의 깁스 투혼은 25일 방송될 ‘천상의 화원-곰배령’ 8회 중 한 장면이다. 유호정의 급작스러운 다리 부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호정이 극 중에서 부상을 당하게 된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호정은 소품으로 만든 깁스가 아닌 실제 병원에서 하는 것과 똑같은 재료와 과정을 통해 깁스 분장을 해 극에 리얼함을 살렸다. 2시간 넘게 이어지는 촬영 내내 딱딱한 깁스를 착용했던 유호정은 깁스를 푼 뒤 오히려 한결 가벼워진 다리에 어색해하기도 했다고 한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조성되는 친근감과 훈훈한 감동이 TV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막강 가족드라마답게 모든 배우들이 그야말로 진짜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곰배령 모녀’로 열연 중인 유호정과 김새론, 안서현은 촬영 내내 ‘찰떡궁합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리얼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평소에도 유호정은 김새론과 안서현을 “딸~”이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각별히 챙기고, 김새론과 안서현도 촬영 중이 아니라도 유호정을 “엄마”라고 부르며 따른다는 귀띔. 한겨울 찬바람을 피할 곳 없는 야외 촬영장에서는 유호정이 김새론과 안서현을 품에 꼭 품고, ‘곰배령 모녀’가 서로 체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시청률이 1%의 고지를 넘겨, 배우와 제작진들이 한층 힘을 얻은 상황이다. 시청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막장 없는 휴먼드라마의 진면목을 과시, 시청률을 조금씩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감동과 따뜻한 온기가 있는 온돌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7화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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