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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2.23 10:36

한성주 폭행혐의에 “오히려 내가 가위로 협박 당했다" 입장 밝혀

사진출처-한성주 블로그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은 한성주의 연인이었다고 밝힌 대만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수씨가 21일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한 씨와 한 씨의 가족을 집단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상대로 5 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냈다.

크리스토퍼는 “지난 3월 밤 한 씨의 아파트에서 한 씨와 한 씨의 가족 등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고, 8시간 동안 감금된 상태에서 각서까지 썼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한 씨가 가족들을 불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성주 측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성주 측은 “크리스토퍼 수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허위 주장을 펼치는 것은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다.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금하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날 오히려 크리스토퍼가 훔친 열쇠를 가지고, 비어있는 한성주의 집에 무단 침입해, 밤늦게 귀가한 한성주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협박한 뒤, 교제를 계속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놀라 가족들에게 구조를 요청했고,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후배(통역인), 교회 집사님 부부도 온 것이다”고 입장을 분명이 했다.

끝으로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허위 주장을 펼치는 것은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다. 당장 그만둬야 한다”며 “크리스토퍼 수의 명예훼손 및 무고 등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성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성주 2011년에는 악재가 겹치는 구나", "안 좋은일이 한번 발생하니 계속 줄줄이", "내년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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