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라는 제목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했던 배우 현빈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 여 17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현빈은 9.2%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5위에 그친 것과 비교해 ‘시크릿 가든’ 속 주원앓이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빈의 뒤를 이어 현재 SBS-TV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으로 열연중인 한석규가 7.1%로 2위, MBC-TV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황실 공주로 출연했던 김태희가 7.0%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빈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해 연예활동이 전무함에도, 여전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주원앓이’의 열풍을 이끌어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