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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22 09:45

불만제로, 무료마사지 실태 고발에 네티즌 '충격'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21일 방송된 MBC-TV ‘불판제로’에서는 무료마사지를 빙자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무료로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해서 찾아간 곳에서, 화장품을 강제로 판매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 중 피부 관리를 받고 오히려 피부트러블이 났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작직은 무료로 마사지를 해준다는 곳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일부 영업점에서는 마사지를 할 때 전체적으로 얼굴을 닦아주는 화장솜은 한 번도 갈지 않고 사용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사용한 기계도 소독하지 않았다.

특히 일부 영업점에서는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피부 상담업무를 본 직원이 피부관리사로 바뀌어 시술하는 모습까지 포착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하면 판매 목적이 화장품이라 해도 엄연히 피부마사지를 하는 영업점인 경우, 관할 구청에 피부 미용업으로 영업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러나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A사와 B사의 열 곳 중 일곱 곳이 미등록 상태였고, B사의 경우 취재한 이후 그제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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