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배우 이지아의 사촌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지아 할아버지(=내 외할아버지)가 갑자기 친일파로 몰리게 됐다”며 억울한 마음으로 해명의 글을 올렸다.
그는 “돈은 원래 일제 강점기 전부터 많이 있었고, 일제 강점기 때에는 일본 정부에 정치자금 강제로 추징당한 것뿐인데. 세금 많이 내면 다 친일파가 되나보다”라며 이지아 조부의 친일파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지아 사촌이 주장하는 글은 네티즌들이, 이지아 조부인 고 김순흥씨가 일제 강점기 당시 친일 행적을 했으며, 이를 통해 재산을 증식했다는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다.
한편 고 김순흥씨는 친일인명사전 422쪽에 ‘국방금품헌납자’이자 ‘대지주’로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