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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3.23 15:17

KBS <동안미녀> 김민서 엄친딸 디자이너로 대변신

장나라와 사랑과 커리어를 건 숙명의 대결 펼칠 예정..

 
 연기파 신인배우 김민서 가 KBS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 전격 합류, 하나부터 열까지 우월한 엄친딸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동안미녀>는 직장에서 해고당한 34세 노처녀가 동안을 무기로 나이를 속인 채 패션회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김민서 는 장나라, 류진, 최다니엘과 사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극 중 김민서 가 맡은 역할은 유학파 디자인 팀장 ‘윤서’는 미모는 물론, 타고난 재능과 집안 그리고 성격까지 다정한 완벽녀. 이미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조선 최고의 기녀의 고혹미를 뽐낸 바 있지만 이번엔 200여 년의 시대를 뛰어넘은 만큼 더욱 화려하고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안미녀>의 연출을 맡은 이진서 피디는 "전작에서 자객과 기녀라는 상반된 모습을 오가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 윤서 역에는 김민서 외에는 차선 없는 선택"이었다며 김민서 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민서 는 "초선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가 필요했고 윤서는 거기에 꼭 맞는 인물이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하며 "상대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입체적 인물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김민서 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또한 김민서 는 연인인 승일(류진 분)을 사이에 두고 절대동안 장나라와 팽팽한 삼각관계도 펼칠 예정인데 남장여자를 짝사랑하며 아픈 종지부를 맺어야 했던 그녀가 이번만큼은 사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복을 벗고 패션계의 엄친딸로 돌아올 김민서 의 변신이 기대되는 드라마 <동안미녀>는 5월 2일 KBS 2TV를 통해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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