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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3분기 이어 4분기 흥행전선 '맑음'

7·8월 '암살', 9·10월 '사도' 흥행 이어갈 '내부자들' 11월 19일 개봉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086980)가 2015년 흥행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이 될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극장가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정치깡패와 정재계 비리 커넥션을 다룬 '내부자들'은 원작자가 드라마 '미생'(tvN)을 탄생시킨 윤태호 작가로 예고편과 검색어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등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1일 기준, '내부자들'의 각 포탈 예고편 동영상 재생수를 보면 네이버는 티저와 메인 예고편에서 각각 70만, 16만회를 넘겼고, 다음 티저예고편은 2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 수치는 10월에 공개된 국내외 모든 영화 예고편 재생수를 뛰어넘었다.  

이는 네이버에서 처음(7월14일) 공개된 '사도' 예고편 재생수가 21일(오전 10시15분 기준) 약 1백만회 임을 감안하면, 지난 5일 공개된 '내부자들' 티저예고편 재생수 70만 회는 매우 높은 수치이다.   

    

쇼박스 마지막 히든은 '내부자들'인가?

지난 해부터 쇼박스가 '핵심 흥행 라인업'(텐트폴)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친 작품은 영화 '암살'과 '사도'였다. 지금까지 두 작품 흥행 성적을 보면, '암살'은 올해 7,8월 누적관객수 1천2백만 명을 돌파해 하반기 최고 흥행작이 됐고, '사도'는 20일 기준 누적관객수 619만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290만명 추정)을 가뿐히 통과했다.

쇼박스는 상반기에도 다수의 흥행작을 선보인바 있다. 1월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강남1970'은 해외판권과 IPTV를 포함해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2월 김명민·오달수·이연희 주연의 '조선명탐정2', 3월 '위플래쉬', 6월 김윤석·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가 개봉돼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상반기 박스오피스 흥행작이 됐다.

여기에 쇼박스 4분기 개봉예정작 라인업을 보면 수입영화 '아델라인'이 지난 15일 개봉했고, 韓가족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내부자들'은 다음달 19일 개봉예정이다.

한편, '내부자들'은 오는 26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내부자들'에서 열연을 펼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주연 배우 외에도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최고의 배우들과 원작자겸 밀리언셀러 윤태호 작가, 우민호 감독이 참석한다. 

▲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 하반기 기대작 '내부자들' 메인포스터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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