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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10.20 08:50

'발칙하게 고고' 채수빈, 시선 사로잡는 엄친딸 심쿵 패션

▲ '발칙하게 고고' ⓒK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발칙하게 고고' 속 채수빈 패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채수빈은 어머니(고수희 분)의 강압적인 교육열에 짓눌린 완벽주의 우등생인 권수아 역을 맡아 처음 맡은 악역을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거기에 더해, 권수아는 해외 명문대를 가기 위해 입시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자신이 다니는 세빛고를 좌지우지할 만큼 재력을 가진 집안의 자녀답게 럭셔리한 패션과 외모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존심이 세고 공부와 모든 것에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캐릭터답게 권수아 역을 맡은 채수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등학생인 만큼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한 헤어스타일,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의상, 그리고 세련된 구두로 정갈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채수빈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에 의하면 "현재 드라마에서 주로 나오고 있는 패션으로는 교복, 트레이닝복, 사복 등이 있다. 이들 모두 권수아라는 캐릭터를 분석하여 거기에 맞춰서 표현하고 있다. 우선 교복은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되, 남과 다르다는 우월감을 표현하기 위해 색이 선명한 가디건이나 머리띠, 구두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치어리딩 연습장면에서는 몸에 꼭 맞는 톤다운 된 색상의 트레이닝복으로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다. 사복 패션에서는 부유한 환경의 모범적이면서도 도도한 이미지를 기본으로 요즘 트렌드를 가미하여 딱 떨어지는 블라우스나 니트류, A라인 미니스커트, 고급스러운 원피스 등으로 권수아를 표현하고자 했다. 거기에 더해 가끔 블라우스나 원피스 넥라인에 소공녀풍의 리본이나 헤어 장식으로 극적인 캐릭터 설정을 가미하기도 했다"고 의상 컨셉을 전했다.
 
이렇듯 섬세한 캐릭터 분석으로 연기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패션을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는 채수빈은 앞으로 캐릭터가 성장하고 변화함에 따라 어떠한 패션을 보여줄 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이게 하고 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 6부 예고에서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 듯한 채수빈의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 6부는 20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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