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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20 11:12

추신수, 4주간 군사훈련중 아찔했던 순간은? "화생방 훈련"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 16일 훈련소에서 퇴소한 추신수가 퇴소 후 첫 인터뷰에 나섰다.

오는 20일(화) 방송되는 OBS '통쾌하다 스포츠'의 코너 ‘이영미 기자의 스포츠 인 데이트’에 출연한 추신수 선수가 훈련소에서의 경험을 밝혔다.

훈련소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묻자 “짧고 강력한 건 화생방... 훈련 후 충격이 너무 컸다” 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야구도 단체생활이기 때문에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어나고 잘 때까지 통제 속에서 이뤄지는 상황을 마주하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빨랫줄 송구와 황금어깨로 유명한 추신수 선수. 그런 그에게도 20kg가 넘는 군장은 힘들었을 터. 그러나 이것을 앞으로 살아나가야 할 인생의 짐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훈련을 마쳤다고 한다.

현재 세 아이의 아버지인 추신수. 훈련소 생활 중 가장 보고 싶었던 얼굴은 첫째 아들인 무빈이라고 밝히며, 퇴소하는 날 아들의 얼굴을 보자 눈물부터 나왔다며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제 갓 백일이 지난 막내딸에 대해 "딸이 자신을 쏙 빼닮아서 고민이지만 그래도 아빠 닮으면 잘 산다고 해 안도했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훈련소에서의 에피소드와 끔찍한 가족 사랑, 야구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12월 20일 저녁 8시 30분 OBS통쾌하다스포츠 ‘이영미 기자의 스포츠 인 데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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