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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패션
  • 입력 2011.03.23 14:32

김현주, 남규리가 제시한 올 봄 패션 키워드 lovely?

 
                         <사진출처: 드라마-반짝반짝빛나는, 49일 캡쳐컷>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봄 스타일링법이 화제다. 드라마 역시 예외일 수는 없는데 <반짝반짝 빛나는>과 <49일>속의 여주인공 김현주와 남규리다. 드라마 속 김현주와 남규리의 패션을 보면 올 봄 유행할 패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김현주는 비비드한 프린트의 원피스와 화려한 주얼리로 극 중 ‘정원표’ 러블리스타일을 완성한다. 한편 <49일> 속 남규리는 뉴트럴컬러의 섬세함이 주를 이루는 패션과 심플한 주얼리를 매치해 ‘지현표’ 러블리스타일을 선보인다. 지금부터 드라마 속 김현주, 남규리를 통해 올 봄 유행 할 패션스타일을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아 알아보자.

#  화려한 러블리 프린트 룩에는 화려한 주얼리로 마무리

 
<사진출처: MBC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 캡쳐컷, 제품- 키스바이뮈샤 귀걸이>

MBC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주인공 김현주의 패션아이템을 보면 올 봄에 유행할 패션을 엿볼 수 있다. 극 중 출판사 팀장으로 나오는 만큼패션에 있어서도 도도하고 커리어적인 면을 반영해 화려한 패턴과 더불어 화려한 주얼리로 ‘정원표’ 러블리룩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속 김현주의 옷을 자세히 보면플라워, 도트, 그래픽, 트로피컬 등 다양한 무늬의 옷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작고 촘촘한 패턴 보다는 크고 볼드한 패턴을 자주 볼 수 있다.

‘정원표’ 러블리룩의 패션공식은 화려한 프린트 패턴의 원피스에 원색 계열의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하여 깨끗하고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다. 또한 원피스의 화려한 패턴과 같은 색상의 주얼리를 매치해 좀 더 화려하고 러블리하게 올 봄 유행할 러블리룩을 완성했다.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올 봄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에 어떤 주얼리를 할지 고민이라면 옷과 같은 톤의 주얼리를 선택하고 화려한 패턴에 묻히지 않는 크고 볼드한 주얼리를 선택해 좀 더 세련된 여성으로 거듭나 보자.””전한다.

# 러블리 뉴트럴컬러에는 심플한 주얼리로 마무리

 
<사진출처: SBS드라마- 49일 남규리 캡쳐컷>

SBS드라마 <49일>의 남규리 사랑스런 러블리패션이 화제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같은 남규리 러블리패션은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는 워너비패션으로 떠올랐다.

이번 드라마에서 세상물정 모르고 도도한 아가씨 신지현으로 나오는 남규리는 캐릭터를 반영하듯 긴 생머리와 함께 하늘하늘한  패션을 보여준다. 드라마 <49일> 속 남규리의 패션을 보면 피부톤과 유사한 뉴트럴컬러 위주의 다소 심플한 패션을 보여주는 대신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선택해 밋밋함을 보완했다.

체인장식의 트위드재킷과 살구빛 도는 블라우스를 매치. 또는 실크소재의 살구빛 도는 원피스에 빅사이즈의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때로는 숏기장의 프릴이 달린 화이트 재킷을 입어 날씬한 몸의실루엣을 살려주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화려한 주얼리와 비비드한 컬러의 옷을 최소화한 반면 리본이나 프릴장식이 많이 가미된 뉴트러컬러 위주의 옷을 입어 올 봄 사랑스런 ‘지현표’ 패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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