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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20 09:49

홍학표 원정도박 혐의 기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혐의 부인

사진출처-민들레 가족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탤런트 홍학표가 가수 송대관의 부인 A씨와 함께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은 “2009년 중국 마카오 카지노 VIP룸에서 바카라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재판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홍학표는 2009년 1월~4월, 마카오 소재 한 호텔에서 5000여만 원을 사용해 10억 원 가량의 판돈이 걸린 바카라 도박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역시 같은 해 10억여 원으로 바카라 도박을 벌였고, 수사과정에서 함께 신병 처리돼 재판 중이다.

이들은 각각 벌금 200만원,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두 사람 모두 “마카오에 간 사실은 맞지만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아무런 증거없이 수사하고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기소했다”며 의견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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