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1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232명의 장의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 후계자 김정은 부위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232명의 장의위원으로 구성된 국가장의위는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의 시신은 지난 1994년에 사망한 김일성 주석이 묻힌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될 예정이며, 17일부터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7일 사이에 조객을 맞은 후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사이트 다음 웹툰 ‘스틸레인’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스틸레인은 한반도 전쟁에 대한 밀리터리물로 김정일이 죽고 난 이후 발생하는 군사적인 문제를 소재로 다룬 만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