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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10.13 12:02

[S영상]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장동건, "요즘은 정말 뛰어난 신인들이 많아"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13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안성기 집행위원장,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장동건과 이학주,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함께 자리했다.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장동건은 이 자리에서 특별심사위원이라는 입장에 대해 "특별심사위원 제안을 받으면서 배우가 배우를 평가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이 차이를 떠나서 먼저 그 길을 걸어 본 선배의 입장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건은 "요즘은 제가 신인이었을 때랑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뛰어난 신인들이 많다. 제가 신인일 때는 신인이기에 연기가 미숙해도 용서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신인이라도 연기가 미숙하면 용납을 받지 못하는 시대다"라고 신인 연기자들이 많이 출연하는 단편영화와 연관해 최근 신인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심사위원으로서 장동건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배우가 누군지 관심있게 볼 예정"이라고 심사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함께 전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는 단편영화의 대중화와 단편배급의 장을 표방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올해는 'R U Short?(당신도 단편영화 마니아?)'라는 슬로건으로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의 의미를 담았으며,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나인 등지에서 진행된다.

(영상촬영: 소가영 기자)

▲ 장동건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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