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과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함께 자리했다.

'검은 사제들'에서 김신부 역할을 맡은 배우 김윤석은 함꼐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강동원에 대해 "'전우치' 분장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고향도 같고 빨리 친해지고자 만난 그날 슈퍼 파라솔 앞에서 맥주 마시면서 허물없이 지내기 시작했다"고 강동원과의 인연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김윤석은 "강동원이 굉장히 남자답고 소탈한 사람이라 금방 친해졌다"며 "알고보면 강동원이 굉장히 술이 세다. 우리가 만취하는 것을 몸 전체가 취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마셔도 강동원은 무릎 정도 취하는 것 같다"고 강동원의 주량에 대해 밝혀 강동원을 당황케 했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상촬영: 임옥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