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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10.07 12:07

애니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 8일 토종의 매운 맛 선보인다

신선한 캐릭터 + 단순하고 해학적인 스토리, 어린이들의 새로운 아이콘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8일(내일) 개봉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이하 안녕, 전우치)은 신선한 캐릭터와 단순하면서 해학적인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내 애니메이션社 얼리버드픽쳐스의 첫 작품인 '안녕, 전우치'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됐던 동명만화(작가 하민석)가 원작이다. 이 작품의 기획과 각본·각색은 김대창 감독과 얼리버드픽쳐스, 쏘울크리에이티브가 맡았다.

한국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답게 옛날 한옥과 종로구 부암동 거리, 남산타워 배경이 등장하고, 한복을 입은 전우치와 백성들의 모습이 익숙함을 넘어 정겹게 보인다. 또한 조선시대 민화에 나오는 호랑이를 모델로 '랑호' 캐릭터를 선보인다.

   
▲ '안녕, 전우치' 스틸컷 ⓒ얼리버드픽쳐스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를 잇는 토종 애니메이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전'

'안녕, 전우치'(감독 김대창, 황철) 이야기를 살펴보면, 500년전 조선시대에 사는 주인공 전우치(성우 김율)는 당시 폭군이던 따종대왕(성우 홍범기)을 도술로 혼내고, 이후 입술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간의 방을 지나 21세기 대한민국 서울 종로구 부암동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평범한 어린이 석이(성우 김새해)와 무술 신동 산초(성우 정선혜)를 만나 친구로 오손도손 잘 지낸다. 

그러던 중 조선시대에 사는 전우치의 라이벌겸 악당 우당탕(성우 류점희)이 따종대왕과 힘을 합쳐 자신들을 혼내주던 전우치를 복수하기로 하고 계략을 꾸민다. 결국 전우치가 계략에 말려 시간의 방에 사는 째깍째각 물고기에게 시간을 뺏기고 어린 아기가 된다.

한편 '안녕, 전우치'(제작: 얼리버드픽쳐스/배급: 리틀빅픽쳐스)의 스토리는 단순 명료하지만 끝내 전우치와 대한민국 친구들이 악당들을 혼내주고 조선시대 따종대왕에게 핍박받던 백성들을 구해낸다. 토종 애니메이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전'은 8일 개봉되며 상영시간은 88분으로 전체관람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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