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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10.05 17:19

[S영상]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지진희 곽지혜, "제목처럼 서로에게 고마웠던 커플"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전윤수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함께 자리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형사와 범인의 딸 역할을 맡은 지진희와 곽지혜는 제목처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진희는 "시나리오를 보며 제가 빠뜨린 부분을 지혜가 많이 채워줬다. 연기를 보는 내내 가슴속이 아려오고 진한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예고편을 보면서도 울컥울컥하며 그때의 감정이 살아났다. 지금 이 자리를 빌어 지혜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곽지혜는 "아빠(지진희)가 연기할 때 '은유(곽지혜 역할명)야 잘한다', '은유야 잘한다'라고 계속 말해주셔서 연기하는데 많은 용기가 생겼다.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지진희에게 감사함을 보답했다.

한편,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상촬영: 주성현 기자)

▲ 지진희, 곽지혜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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