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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10.05 16:54

[S영상]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성균 성유리, "그대는 핑클.. 그대는 소녀감성"

▲ 김성균, 성유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제작보고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전윤수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함께 자리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여배우와 매니저 역할을 맡은 성유리와 김성균은 이 자리에서 첫 만남 당시의 훈훈했던(?) 모습들을 소개했다.

김성균은 "학창시절 핑클을 봐왔다가 이번 작품에서 만나니 연예인을 보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 극중에서 매니저와 여배우 역할을 맡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성유리를 직접 만난 감정이 연기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런 미인이 도도하거나 까칠하면 정말 다가가기 힘든 미모인데 너무 착하고 배려해줘서 감사했다"고 성유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성유리는 "오빠를 처음 봤을 때는 놀랐다. 그동안 무서운 역할을 많이 해와서 다가가기 쉽지 않았는데 너무 수줍음도 많고 이 분 안에 요정이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순수했다"며 "뽀로로를 보고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굉장히 소녀감성이 진하더라. 천상소녀다"라고 김성균의 소녀감성을 고발했다.

한편,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상촬영: 주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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