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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10.01 23:06

'사도' 누적매출액 394억, 영화 손익분기점 넘었다

박스오피스 • 실시간 예매율 부동의 1위, 10월까지 승승장구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1일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주연의 '사도'(제작: 타이커픽쳐스/배급: 쇼박스)가 10월 첫날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도 약 394억을 기록하는 등 흥행 순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5백만 2,007명으로 1일 오전 매출(약 1억 9,339만원) 포함 누적매출액이 약 394억 2,882만원으로 집계됐다. 오후들어 실시간 예매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누적 매출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사도'는 개봉 11일째인 지난달 26일 누적관객수 301만명을 돌파하며 추정 손익분기점 약 3백만명을 뛰어넘었다.

정통사극 '사도' 승승장구, 9월 이어, 10월에도 1위

'사도'(감독 이준익)는 일별박스오피스 16일째 1위는 물론, 17일째 실시간 예매율 1위(23.8%, 1일 오후 10시 45분 기준)를 지키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월별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10월 1일부로 연도별 박스오피스(2015년) 탑10에 처음 진입했다. 

'사도' 관람객 연령층을 보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관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네이버 영화 평점 분석(1일 오후 6시 기준)을 보면, 20대와 여성 관객의 선호도가 각각 39%, 52%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30, 40대 이상 관객의 평점 참여율에서도 각각 27%, 28%를 기록하며 '사도' 관람객 연령층이 고루 퍼져있다.

▲ '사도' 티저포스터 ⓒ쇼박스

비수기 10월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사도'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버지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갈등과 번민이 스토리의 서사를 이루는 '사도'는 정통사극이지만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라고 진단하고, "주중에는 2,30대 젊은 관객들이, 주말에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금요일은 한글날이기 때문에 주말 포함 3일 연휴기간동안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도' 출연배우들인 송강호, 유아인, 이효제와 이준익 감독이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BIFF빌리지에서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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