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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30 12:39

추석특선영화 시청률 '명량'·실시간 검색어 '허삼관'

'해적', 무한도전 더빙출연 '비긴어게인', '관상' 인기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추석연휴기간동안 방영된 특선영화 중 시청률은 '명량'이, 실시간 검색어는 '허삼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추석특선영화 시청률 1위 '명량', 검색어 1위 '허삼관'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NEW

30일 시청률 조사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TV에서 방송된 '명량'(감독 김한민)이 13.4%로 추석특선영화(26일~ 28일)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28일 SBS에서 방송된 코믹사극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은 11.5%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7일 '기술자들'(SBS)이 8.1%, 29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한 '비긴어게인'(MBC)은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명량', 실시간 검색어는 '허삼관'

지난 연휴기간동안 추석특선영화가 방송되는 동안 실시간 검색어도 화제였다.

먼저 28일 KBS2TV에서 방송된 '허삼관'(감독 하정우)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 포탈 실시간 검색어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하며 연관검색어 '하지원'(배우)과 함께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8일 동시간대 SBS에서 방송된 '해적'에 맞서 선방했다. 

뒤이어 29일 저녁 KBS2TV에서 방송된 '명량'과 외화 '비긴어게인'이 방송 당일과 다음날 새벽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연관검색어로는 이순신, 무한도전, 마룬5가 등장했다.

▲ 추석특선영화 '허삼관' 각 포탈 실시간 검색어 컷 ⓒ네이버, 다음, 네이트

이밖에 26일 SBS가 방송한 '관상'은 27일 새벽까지 수양대군, 한명회, 김종서 등 연관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관상' 시청률은 3.8%로 자정까지 방송됐음에도 호성적을 거뒀다. 

'관상'과 함께 KBS2TV에서 동시간대에 방송한 '표적'은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어 KBS1TV에서 방송된 '레옹'은 2.2%였다. 27일은 SBS에서 '기술자들'이 방송돼 시청률 8.1%를 기록했지만 연관검색어 김우빈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한편 KBS에서 29일 오후 1시 55분 방송예정이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은 아무런 공지없이 오전 10시 40분에 변경 방송돼 네티즌과 매체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바바라 오코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해 연말 개봉됐으나 올 초까지 스크린수 부족과 자정시간대 상영으로 제작사가 불이익을 당하기도 했다. 

아역배우 이레, 이지원, 홍은택이 주연을 맡고, 국민배우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샘 해밍턴 외에도 FT아일랜드 리드싱어 이홍기가 특별출연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길거리에 나앉은 지소(이레)와 지석(홍은택)이 엄마(강혜정)와 함께 고난을 헤쳐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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