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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29 10:37

'탐정 : 더 비기닝' 개봉 6일만에 100만 돌파... 네티즌 입소문이 성공요인

권상우 성동일 찰떡 연기... 네티즌 "시리즈로 만들어라"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 더 비기닝'이 29일 오전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이 누적관객수 106만 8,608명(29일 오전 7시 기준)을 돌파하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6일만의 쾌거다.

또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실시간 예매율(29일 오전 9시 15분 기준)에서 '사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은 17.5%(57,917명)이다. 3위 외화 '인턴'은 14.2%(예매율)로 2위 '탐정: 더 비기닝'을 바짝 뒤쫓고 있다.

▲ 28일 오후 '탐정: 더 비기닝' 100만 돌파 기념 무대인사 ⓒCJ엔터테인먼트

네티즌 입소문이 인기입증한 '탐정 : 더 비기닝'

'탐정 더 비기닝'은 탐정 셜록을 꿈꾸는 자칭 프로파일러 블로거 강대만(권상우), 광역수사대 레전드 노태수 형사(성동일)가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노 형사 친구 '준수'의 누명을 벗기려다 겪는 좌충우돌을 담았다.

특히 이 코미디 영화는 개봉전 일반시사 이후 매체는 물론, 블로거와 네티즌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등 '네티즌 입소문'이 인기확산을 이끌었다.

2006년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 '탐정: 더 비기닝'(제작: 크리픽쳐스/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쩨쩨한 로맨스'(2010)를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28일 오후 배우 권상우, 성동일, 서영희와 김정훈 감독은 서울 영등포구 롯데시네마에서 관객 무대인사와 함께 1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포탈 네이버와 다음 영화평점에서 각각 8.74점, 7.7점을 기록하는 등 관람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네이버 평점분석에 따르면, 10대 관객이 평점 9.10점, 여성 관객이 8.94점을 주며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평점 댓글은 대체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웃고 보는 영화'라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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