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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커플’의 ‘와락 백허그’로 시청자들 마음도 저릿
2011년 03월 23일 (수) 0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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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태 기자 0182220405@hanmail.net

   
 

배우 한지혜가 이상윤에게 눈물의 폭풍 고백으로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지혜는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짝패’ 14회분에서 포도청 포교 귀동(이상윤)에게 진심을 담은 파격적 고백을 했다. 여각 경주인으로서 카리스마있는 상인의 면모를 보여 왔던 동녀(한지혜)가 귀동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여인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 것.

   
 

이날 방송에서 동녀는 아버지 성초시(강신일)의 공덕비 건립 문제로 김대감(최종환)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귀동과 만나게 됐다. 동녀는 술에 취한 귀동에게 “요즈음 왜 그렇게 술에 젖어 다니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느냐?”라고 운을 띄운 뒤 “밤마다 네가 와 주길 기다렸다”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귀동의 마음을 받아준 적 없는 동녀이기에 귀동으로서는 더욱 의외의 고백이었던 것. 동녀는 상단을 이끄는 당당한 여각 경주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사랑 앞에서도 다시 한 번 발휘한 셈이다.

동녀는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고 싶었다..헌데 미워할 수가 없었다”며 귀동에 대한 흔들렸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동녀는 귀동에게 “넌 그런 내 마음을 왜 그리 몰라주느냐..변한 건 네 마음이 아니더냐. 말해다오! 아직도 그 마음 변하지 않았다고”라고 읊조렸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한지혜는 당당하면서도 가슴 절절한 고백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귀동의 “미안하구나..”라는 대답을 들은 동녀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그 옛날 내게 보냈던 연서는 다 잊었느냐? 네 마음 속의 여인네는 나 하나뿐이라고 하질 않았더냐”라고 목 멘 절규를 쏟아냈다.

   
 

동녀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귀동 역시 안타까운 마음에 동녀를 와락 끌어안으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은 안타까운 심경과 대비되며 더욱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동녀의 눈물 어린 고백에 마음이 짠했다”, “눈물을 쏟아내며 고백을 하는 동녀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귀동 역시 동녀를 좋아하는 터일텐데 왜 고백을 받아주지 않는 거죠?”, “동녀는 정말 천둥이 아닌 귀동을 좋아하는 건가요?”, “사랑 고백도 당당히 하는 동녀야말로 가장 진보한 조선시대 여인인 듯”, “동녀는 정녕 누구와 연분을 맺게 되는 걸까요? 그냥 동동커플(동녀-귀동)을 이어주는게 좋을 듯..” 등 다양한 소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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