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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15 15:17

배구대표팀 코치 구속, 공금횡령 혐의로 잇따른 간부 구속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대한배구협회의 간부들이 잇따른 비리로 구속되고 있다.

14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공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코치 김 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대학배구연맹 전무이사로 활동하던 지난 2005년~2008년 당시, 각종 기관 단체로부터 받은 1억7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대학배구연맹 부회장이자 전남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인 이 모 씨(48)가 공금 횡령 혐의로 구속 됐었다. 이 모 씨는 당시 공금 3억8천여만 원을 횡령했고,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 과정에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 씨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코치 김 씨의 비리 혐의도 찾아 낸 것으로 알려져 관련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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