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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고 까다로운 켈로이드 체질의 흉터 치료는?
2011년 12월 15일 (목) 1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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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기자 ahn1587@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귀를 뚫거나 피어싱을 한 후, 또는 문신을 하고 나서 피부가 심하게 붓거나 부어오르는 사람들은 켈로이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켈로이드는 예민한 피부 때문에 작은 자극으로도 피부에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한다. 또 상처가 생긴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흉터도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단 켈로이드는 유전되는 질환으로 간주되므로 가족 중에 켈로이드 체질이 있다면 위험 군에 속할 수 있다. 켈로이드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 항상 상처가 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어싱이나 문신 등 미용을 위한 상처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귀를 뚫었더라도 금속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귀걸이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켈로이드란 피부에 상처가 생겼을 때, 병적으로 증식하여 부풀어 오르는 양성종양을 뜻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몸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 켈로이드 체질인 것을 미리 알 수는 없으므로 미연에 방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켈로이드의 가장 흔한 예로는 불주사 자국(BCG 접종)이라고 불리는 어깨부위의 주사자국인데, 이 자국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붉은색의 약간 융기 된 형태를 띠게 된다”며 “이외에도 가슴이나 턱 부위에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경우에도 융기 된 흉터 자국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은 쉽게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비후성 반흔은 흉터가 외상을 받은 부위의 경계를 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약간 호전되는 기미가 보인다. 반면 켈로이드는 흉터가 외상을 받은 부위를 넘어서까지 커지는 경향을 보이며 시간이 경과돼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켈로이드의 경우 병변 부위가 과민해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에, 통증이 있을 때 켈로이드를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켈로이드 흉터도 레이저 치료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먼저 주사요법을 들 수 있다. 만약에 어깨 등의 BCG 예방주사 등으로 생긴 켈로이드로 고민이라면 주사법이 적합하다. 이는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으면서 켈로이드를 줄여나가는 원리이다.

또한 절제 후 봉합수술과 전자선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방법도 있다. 만약에 켈로이드가 크다면 절제를 한 후에 미세 봉합술을 시행 한 후 전자선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전자선 치료는 수술 후 당일부터 3일 간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 후엔 눈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때로는 두 가지 요법의 혼용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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