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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24 11:35

[S영상] '돌연변이' 이광수, '배우와 스태프들을 감동시킨 사연'

▲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돌연변이'의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광 감독과 박보영은 '돌연변이'의 주인공 이광수에게 감동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보영은 "광수 오빠가 손이 조금만 나오는 신이라도 항상 본인이 했다. 손 분장만 하더라도 5~6시간 걸리는데 항상 5시간 일찍 나와서 직접 연기를 하더라"라고 '돌연변이'에 임했던 이광수의 열정적인 모습을 증언했다.

권오광 감독은 "광수 씨가 딱 한 컷만 나오는 날이 있었는데 바스트 샷을 타이트하게 찍는 장면이고 광수 씨가 지방에서 촬영도 있었기 때문에 CG로 대역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광수 씨가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새벽에 올라와서 비 맞으며 한 컷을 찍은 적도 있다"고 이광수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이광수는 "제가 좀 집착하는 스타일이라"라며 웃음으로 에피소드 소개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영화 '돌연변이'는 약을 먹고 잠만 자면 30만 원을 주는 생동성실험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한 청년이,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신드롬으로까지 발전하며 그려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으로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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