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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3분기 호실적 전망... 베테랑·사도 흥행 전선 이상無

교보증권 'CJ CGV' 내년 中영화사업 흑자전환 전망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교보증권이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예상했다. 또한 'CJ CGV' 중국 영화사업부가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 CJ CGV에서 상영중인 영화 및 개봉예정작 메인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UPI코리아

23일 오전 교보증권에 따르면, "동사는 국내 영화시장에서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두며 이번 3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의 정유석 연구원은 "중국 CGV가 2012년 매출 336억원에서 지난해 1,024억원으로 규모가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전하면서, "향후에도 中 CGV가 중국 영화시장 성장률(연평균 20.9%) 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극장가는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달 영화 '암살'과 '베테랑'이 잇따라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난주 개봉한 '사도'가 22일 누적관객수 200만명 동원했다. 일부 매스컴은 "정통사극 '사도'의 흥행지표가 역대 천만 영화와 비슷한 궤도를 그리고 있다"라고 보도하는 등, 올해 네 번째 천만 관객 영화로 '사도'를 꼽고 있다. 

여기에 24일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서부전선', CJ엔터테인먼트 배급 '탐정 더 비기닝', UPI 배급 '에베레스트'가 흥행 예상작들이 개봉된다. 외화와 한국영화들이 관객과 스크린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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