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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사회
  • 입력 2015.09.22 11:53

서울시, 추석 맞아 5대 종합대책 가동... 교통연장 및 병원·약국 운영

시당국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추석 물가 점검 및 소외계층 지원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서울시(박원순 시장)가 21일부터 추석연휴를 맞아 교통·의료·편의·물가·나눔 등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번주부터 30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올빼미버스 8개 노선과 짐야전용택시 2,100대로 심야시간 교통을 지원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215곳과 약국 398곳을 포함한 총 613개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 서울시청을 포함한 홍보 화면컷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 추석연휴기간에는 대책반을 포함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풀로 운영,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이를 중심으로 시(市)당국은 다섯가지 구체 대안을 마련했다.

먼저, 시민 편의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를 게시하고, 연휴 기간 120다산콜센터 24시간 특별운영을 통해 맞춤형으로 대응키로 했다.

둘째, 사건사고 및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기반시설 및 시설물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셋째, 농·축·수산물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추석 성수기 특별관리 대상품으로 선정, 자치구별 가격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했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추석상차림에 필요한 9개 추석 성수품은 10%추가 반입해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및 소규모 상가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도 완화해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넷째,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를 운영, 추석 전 독거어르신, 쪽방 거주민 등 1,800여 가구에 제수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추석 연휴 주간을 맞아 2주일간 구청 및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받은 생필품은 푸드뱅크·마켓 등을 통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연휴기간동안 생계에 지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13만 3천가구에는 가구당 위문품비 3만원, 결식우려 아동 4만5천명에게는 도시락 등 급식을 각각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정환중 시 기획담당관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 약국정보를 모바일 서울앱, 서울시 홈페이지, SNS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수 있는 곳에 알려 효과를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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