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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음악
  • 입력 2011.12.14 18:10

알리, 나영이 위로곡 발표..."굳이 발표했어야 했나?" 네티즌 싸늘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알리가 성폭행 피해자 나영이를 위로하는 곡을 발표했지만 논란이 일고있다.

알리는 지난 13일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 ‘SOUL-RI:영혼이 있는 마을’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엔 '나영이'라는 곡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 곡은 알리가 ‘나영이 사건’이라고 불리는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곡으로, 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져선 안 되다는 의도로 알리가 작사·곡을 전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굳이 넣었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은 좋지만...”, “제목을 나영이로 구체적으로 언급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수 있었던 나영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는 등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알리의 소속사측은 “나영이 사건의 아픔과 아동 성추행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만든 곡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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