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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곽문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14 16:23

<발효가족>의 해피바이러스, 안방극장을 물들이다!

감동, 눈물에 웃음, 행복까지 담는 <발효가족>, 시청자 사로잡아

[스타데일리뉴스=곽문기 기자]  따뜻한 '힐링 드라마'를 표방하는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이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행복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 주연배우를 시작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이대근, 김병춘, 최덕문 등 명품 조연까지 대거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식당 근처 낡은 단독주택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인 설노인으로 분하는 이대근은 "저기가 내 지정석이라고 했어 안 했어.", "잉어 잡는 꿈을 꿨으니 복권 당첨되면 가게의 빚을 다 갚아주겠다." 등, 얼토당토않은 말들을 늘어 놓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아내와 자식을 캐나다에 보내고 한식당 근처에서 한의원을 경영하는 기러기 한의사 한평만 역을 맡은 김병춘 역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늘 웃는 얼굴에 실없는 농담이 취미인 평만은 지난 주 방송된 1, 2회에서 "자네는 싸움꾼 면허 받고 싸움하고 다녔나?" "나 입 무거워, 전생에 조개였어." 등 깨알 같은 명 대사를 남기며 웃음을 주었다.

호태(송일국 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처단하려고 하는 조직의 2인자 조대식 역을 맡은 최덕문 역시 <발효가족>에 재미를 불어넣을 캐릭터 중 하나.
평소에는 멋지게 폼을 잡지만 실상은 소심한 대식은 지난 주 방송된 1회에서도 호태에게 맞아 시퍼렇게 멍이 든 눈을 선글라스로 가리며 웃음을 샀다. 대식은 앞으로 우주에게 마음을 품게 되면서 더욱 코믹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생살이에 서툰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JTBC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이 출연하며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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