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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1.12.14 13:37

턱관절장애를 수술없이 치료하는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현대인들의 상당수가 턱관절 불균형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지만 정작 턱관절 장애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턱관절에는 뇌로 연결되는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면 신체의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다양한 양상의 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턱관절 부위의 걸리는 느낌이나 잡음, 턱관절 주변의 통증에서 시작하여 차츰 이명, 편두통이 발생하거나 목 근육, 어깨 근육 등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오래 방치하면 턱이 한 쪽으로 돌아가게 되고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턱관절 장애의 요인으로는 선천적인 장애를 제외하고는 턱을 괴는 습관, 한쪽으로 음식물을 씹거나 마른오징어와 같은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 등 생활 습관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기혈부족, 체력저하 등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4년 전 턱관절장애의 진단을 받은 권성주(가명)씨는 턱관절 치료를 여러 번의 받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아 안면비대칭까지 생겨 병원에서는 수술의 권유를 했다. 하지만 그는 수술만큼은 피하고 싶고 제대로 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하고 싶다고 호소한다.

이에 최근에는 근본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원장은 “턱관절 증후군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경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과, 턱을 바르게 하는 정함요법으로 틀어지고 어긋난 턱관절을 바로 잡아주면 턱관절 장애 증상이 치료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작침법으로 턱 근육을 바로하고 약물요법으로 강화하며, 족부교정구로 구조를 유지하고 운동요법으로 전신을 단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치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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