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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15 16:18

[S영상] '서부전선' 설경구 "'서부전선'의 좋은 대사들, 영화의 재미요소"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서부전선'의 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부전선'의 천성일 감독과 배우 설경구, 여진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부전선'에서 비문을 지키는 병사 남복 역을 맡은 설경구는 '대사가 좋아 서부전선을 선택했다'는 과거의 발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설경구는 "'서부전선'에는 좋은 대사가 많이 있다"며 "제가 좋아하는 대사는 '살아야 살 것 아니오'라는 대사가 와닿았다"고 추가설명을 전했다.

특히 설경구는 "저와는 입장이 다를 것 같은데 '우리가 언제는 알고 했냐'는 비문의 내용도 모르고 목숨을 거는 부분이 와닿았다"며 속뜻이 담긴 대사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촬영: 소가영 기자)

▲ 설경구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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