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정운택이 폭행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정운택은 폭행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돼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운택과 정운택의 일행 김모 씨(38 남), 이들과 시비가 붙었던 이모 씨(38 남)를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정운택은 지인 2명과 한 식당에서 이 씨와 함께 있던 여성 A씨가 사인을 요청하자 이를 거절했고, 여성의 일행 김 씨가 “연예인 대가리”라고 부르면서 시비가 붙게 되고 서로에게 폭행을 행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리’는 정운택이 출연한 영화 ‘두사부일체’ 극중 이름으로, 놀림을 받자 정운택이 발끈해 김 씨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했다는 것이다.

한편, 피해자 김 씨는 정운택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고 말하고 있으나, 정운택은 “폭행하지 않고 싸움을 말렸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