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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12.13 09:39

이적, 유재석-다이내믹듀오과 협연. "광란의 순간 만들 것"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뮤지션 이적의 공연 '적군의 역습'에 유재석과 다이내믹듀오가 협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7일,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적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 이적은 지난 7일(수) 자신의 홈페이지 이적닷컴을 통해 게스트 협연 소식을 알렸다.

이적은 "음악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새 장을 열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이라면서 "같은 이름의 이틀 공연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이틀 큐시트가 조금 다르다. 각각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 한다"고 밝혔다. 이적은 또 "올해 제가 콜라보했던 분들 중에 12월 17일은 다이나믹 듀오, 18일은 MC날유(유재석) 모시고 광란의 순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혀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적의 '적군의 역습'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위에 올라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이로써 이적은 소극장 브랜드 공연을 안착시키면서 공연때마다 1만명의 유료 관객을 불러 모으는 뮤지션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대극장 공연도 매진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어 티켓 파워의 위력을 실감케했다.

이적은 올 여름 MBC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유재석과 '압구정날라리' '말하는대로'를 히트시키며 음악적 조명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극 전체의 화자이자 극 중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해 시니컬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같은 인기와 결합되면서 이적은 의류, 제약 회사 광고모델로 나설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동시에 음악적인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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