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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13 09:32

'빠담빠담' 정우성 쫓아다니는 김범 ‘형 바보’ 등극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김범이 정우성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다니며 ‘형 바보’로 등극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속 ‘이국수(김범 분)’가 ‘양강칠(정우성 분)’의 수호천사로 분하여 그가 가는 곳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며 ‘형  바보’로 변신해 화제가 된 것.

지난 ‘빠담빠담’ 3화에서 ‘강칠’은, ‘국수’와 우여곡절 끝에 모범수로 출소한 이후 자신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국수’를 피해 자신의 ‘어머니(나문희 분)‘가 사는 통영 바닷가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강칠’이 자신의 어머니가 14년만의 재회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자 팔고 있던 생선을 엎어 버리자, 갑자기 나타나 ‘강칠’을 저지하며 사정없이 때리고 달아난다. 이는 ‘강칠’의 폭주를 막기 위함이었던 것. 그리고 다음 날 ‘강칠’의 집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타난 ‘국수’는 강칠의 어머니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능글맞은 표정으로 ’강칠‘의 곁으로 다시 찾아와 ’형 바보‘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더불어 국수의 이 같은 ‘형 바보’ 모습은, 지난 2화에서 모범수 휴가를 받고 잠깐 나왔을 때 사람이 꽉 찬 지하철 안에서도 ‘강칠’의 손을 꼭 잡은 채 놓지 않는 모습과, 지난 3화에서도 소풍을 간 강칠과 강칠의 어머니, 효숙, 국수 네 사람이 돗자리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자리에서 ‘강칠’에게 “형 나 먹어도 돼?”라며 허락을 받고서야 밥을 먹는 모습을 통해 보여졌다. 

네티즌들은 “김범, 완전 형 바보 등극!”, “김범, 정우성에게 허락 맡고 밥 먹는거 너무 귀엽다”, “정우성의 수호천사 김범~”, “정우성이 어디에 있든 찾아내는 형 바보 김범”, “천일의 약속에 오빠바보 정유미가 있다면, 빠담빠담에는 형 바보 김범이 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빠담빠담' 3화에서는 평생을 억울하게 산 ’강칠‘이, 출소하자마자 ’지나(한지민 분)‘와의 교통사고로 우연히 간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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