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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멜론 앱3.3' 선보여.. 스타 커넥션 기능 강화

로엔株 8일 오전 거래가 상승세..현대증권 '신사업 주목해야'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8일 오전 로엔(016170)이 모바일 음원서비스 '멜론앱 3.3'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멜론앱 3.3'은 국내 유일의 모바일 팬클럽 서비스 앱 '아지톡'과 연동해 스타커넥션 기능을 강화했다.

아티스트 3만명과 멜론 고객 2,800만명이 공유가능한 '아지톡'(AZTalk)은 SNS형식의 스타 팬클럽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식 공유와 팬심을 전달하는 공간이다. 팬들의 활동에 따라 '온도'로 등급이 정해진다.

▲ 8일 개편된 로엔의 '멜론앱 3.3' 화면 컷 ⓒ로엔

멜론, 빅데이터 기반 스타커넥션 서비스 강화 중점

이번 멜론앱 3.3은 아지톡 앱디자인 변경으로 편의성과 콘텐츠 가독성을 향상시켰고, 6,500명의 국내외 아티스트 채널을 생성, 인지도·장르·팬덤 여부와 관계없이 팬과의 소통기회를 공평하게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이제욱 멜론 부문장은 이번 멜론앱 개편과 관련해 "그간 멜론이 구축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팬과 아티스트 간의 커넥션 서비스를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멜론앱 개편'을 기념해 멜론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팬심전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심전심' 이벤트는 아지톡에서 팬들이 가수에게 보낸 메시지(게시글)중 가장 많은 하트를 받으면 '팬심 메시지'로 선정해 멜론앱 아티스트 페이지에 배너로 공개하고, 추첨을 통해 LG 포켓포토, 문화상품권(5천원권), 멜론쇼핑 상품권(5천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를 기점으로 아티스트 채널에 공개된 '팬심 메시지'는 하루 4번(매일 오전·오후 3, 9시)에 변경된다.

한편 음원서비스 멜론을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 '로엔'(016170)은 8일 오전 11시 41분 기준으로 거래가 89,000원(전일대비 6.59%)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살펴보면 현대증권이 8일 오전 분석을 통해 "로엔의 음원이익 성장과 신사업 모멘텀 등이 부각되고 있다"라고 진단하면서, "글로벌 음원시장이 오프라인에서 디지털로 전환된 시기에 놓여있고,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전망을 밝혔다.

또한 현대증권 강재성 연구원은 '로엔의 신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로엔이 최근 연예기획 및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관련 신사업에 진출했다"면서 "향후 콘텐츠 관련 신사업을 통한 레벨업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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