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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07 18:40

10월 기대작 '더 폰' 손현주, 스릴러 영화 잇따라 선보여

김봉주 감독의 입봉작 '더 폰' 연기력과 작품성의 시너지 기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10월 극장가에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영화 한 편이 개봉된다. '더 폰'(감독 김봉주)이다.

배우 손현주는 지난 2013년 말 '숨바꼭질'(감독 허정)에서 주연을 맡아 이듬해 1월 20일까지 누적관객수 약 560만명을 동원했고, 올 상반기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에서 주인공 최창식 반장으로 열연을 펼쳐 누적관객수 약 219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쯤되면 배우 손현주는 국내 스릴러 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됐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인 '더 폰'에서 손현주는 잃어버린 가족을 되찾으려고 동분서주하는 고동호 역을, 배우 엄지원은 아내 조연수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울러 '더 폰'의 각본·연출을 맡은 김봉학 감독은 이번이 첫 작품(입봉작)이다. 김 감독은 5년 전 흥행작 '황해'(2010)에서 조연출은 물론, 단역을 맡아 극중 조선족으로 등장하기도 했었다. 

▲ 10월 22일 개봉예정인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주연의 '더 폰' 티저포스터 ⓒNEW

'더 폰'의 이야기는 2014년 5월 16일 살해된 아내 조연수(엄지원)가 같은 전화번호로 남편 고동호(손현주)에게 전화를 걸면서 시작된다. 현실은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데 휴대전화기는 과거의 아내와 현재의 남편을 연결해주고 있다.

고동호는 잃어버린 1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나간 모든 상황을 되돌리려면 고동호(손현주)의 아내(엄지원)를 생각하는 간절함과 과감한 선택에 달려있다. 특히 '더 폰'에서 배역과 캐릭터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주연배우 배성우의 역할이 궁금해진다. 배성우는 지난 3일 개봉한 '오피스'에서 살인마 김과장으로 열연, 국내 팬들로부터 강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시놉으로만 보면 영화 '더 폰'(제작/ 미스터 로맨스, 배급/ NEW)은 스릴러에 호러물까지 더한듯 싶다. 각 포탈에 소개된 '더 폰'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지수는 높은 편이다. 믿고 보는 '손현주'라는 인식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한편, 배우 손현주는 영화, 드라마 팬들로부터 '연기지존'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닐 정도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4년전 스릴러 드라마 '추적자'(SBS)에서 백홍석 형사를 맡아 그해 SBS연기대상 대상, 제1회 K드라마 어워즈에서 대상에 이어, 이듬해 백상예술대상 TV남자부문 최우수연기상, 한국방송연기대상 연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 이래 최근까지 배우 손현주의 출연작 행보를 보면, 대부분 스릴러·액션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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