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1.12.09 13:52

앙상하게 마른 몸매 이제 매력 없다?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앙상하게 마른 몸매가 최고의 트랜드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무턱대고 마른 몸매 보다는 적당한 볼륨과 동안 얼굴로 보이는 적당한 볼살 등을 가진 여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듯 최근, 성형외과에서도 인기 성형시술이 변화되고 있다. 볼륨을 위한 지방이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지방이식술이란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살이 없어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이다. 자가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최근 발전된 기술로 반영구적인 시술 효과가 있는 것.

이와 같은 지방이식 시술은 점차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해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얼굴과 힙, 가슴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해졌다.

지방이식에서 가장 일반적인 얼굴 지방이식은 눈 주위와 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나이가 들면 윗꺼풀의 지방이 줄어들어 움푹하게 꺼지게 되고, 눈가 주름 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지방 이식을 하게 되면 눈가가 한결 밝고 팽팽해 보이게 된다. 볼 역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방이 감소하게 되는데 볼에 지방을 이식하게 되면 통통해진 볼살로 동안 얼굴로의 변신이 가능하게 된다.

이마 역시 지방이식이 가능한 부위 중 한곳이다. 푹 꺼진 이마는 인상을 어둡게 만드는데 지방이식을 통해 얼굴 전체의 라인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가슴 역시 지방이식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볼륨을 가질 수 있다. 가슴 성형에는 일반적으로 실리콘이 사용되는데 실리콘의 이물감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자가 지방을 이용한 시술로 가슴의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지방이식 시술에 대해 미담은클리닉의 김정석 원장은 “지방이식의 성공 여부는 시술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미적 감각과 지방의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테크닉에 있다. 필연적으로 이식된 지방은 혈관공급이 원활하게 재개되어야 살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흡수되어 일부가 없어지게 되는데 이런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이 있다면 추가 시술의 횟수를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