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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다경 기자
  • 패션
  • 입력 2011.03.21 14:39

타이거JK와 윤미래 커플,<보그 코리아> 특별한 화보 촬영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드렁큰 타이거 & 윤미래 부부, 아들 조단과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 공개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아들 조단과 함께 <보그 코리아> 패션 화보를 촬영해 화제다.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STOP&LOVE’ (STOP 아동학대 & LOVE CHILDREN)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부부를 위해 <보그 코리아>가 함께 나선 것.

이날의 화보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노란리본의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행복하고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음악을 알고 리듬을 아는 조단의 활발한 움직임을 따라 모든 촬영 스탭들이 우르르 옮겨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화보 촬영 후 이루어진 장 시간의 인터뷰에서는 지금껏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들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의 철학, 그리고 뮤지션으로서 문화적인 활동을 통해 좋은 일을 하려는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타이거JK는 “사람들이 아동 관련 범죄가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남의 가정사라는 생각 때문에 잘 끼어들지 못하고, 법적으로 처리하면 처벌의 강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봤다.”고 말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했다.

 유명해지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말해왔다는 윤미래는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좋은 기운을 보여주고 싶다.”며 엄마가 된 후로 더 많이 용서하고 참을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패밀리’ 타이거JK와 윤미래, 그리고 슈퍼 베이비 조단이 함께한 특별한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4월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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