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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문화
  • 입력 2015.08.31 23:48

우리 동네 영화축제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 31일부터 전북에서 시작

전북 무주, 부안, 완주, 장수, 진안, 고창, 김제 외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강원도 화천 산천어시네마가 주관하는 '2015 작은 영화관 기획전'이 31일부터 전라북도 무주, 부안, 완주, 장수, 진안, 고창, 김제 등 6개군과 1개 시를 비롯해 강원도 화천군에서 상영된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관상', '명량', '비긴어게인',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등 전체 13개 섹션으로 구성된 69편의 영화가 총 230여회에 걸쳐 상영되고,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 관람료는 개최지역에서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또한 상여관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발권한다.

▲ 영진위, 문체부 주최 '작은영화관 기획전'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작은영화관'은 2013년부터 극장 부재 지역에 영화 향유권과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조성한 상설 영화관이다.

지난해부터는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영화관 기획전'으로 타이틀을 바꾸고 진행해왔다. 작년 기획전에는 전국 12개 지역, 총 32회의 행사 개최를 통해 좌석점유율이 평균 50%를 상회하는 등 대도시와 달리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작년 행사에서는 영화속 캐릭터나 장면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인상 깊은 캐릭터에게 그림편지를 써보는 '영화 쓱싹 그림편지' 등 5개 분야, 총 10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유소년 참여자들 호응이 높았다.

한편 이와 관련해 영진위는 지역의 영상문화 향유와 작은영화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을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이 보다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작은 영화관 기획전 사업단(070-4352-643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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