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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31 23:48

제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9월 4일 개막

이주민과 원주민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인천광역시 영화축제가 열린다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홍섭)에서 제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인천영상위원회 주최)가 9월4일 개막된다.

다음달 4일 인천 아트플랫폼 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3일간 다양한 영화상영과 함께 오리엔티어링 게임, 개항장 아트프로젝트 및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4일 저녁 디아스포라 영화제 전야제(오후 7시30분)에는 인천 아트플랫폼 광장 야외무대에서 '음악과 영화가 있는 밤'을 주제로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공연과 영화 '편지'(감독 이현정)가 상영된다.

▲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9월 4일 개막되는 제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메인포스터 ⓒ인천영상위원회

한편 '디아스포라'(Diaspora)는 '흩어지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로 2천년 전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오가던 유대인 공동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통용된다. 현대에서는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인천영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개최되는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사할린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의 디아스포라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인 인천광역시를 무대로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평화로운 소통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영화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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