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해마다 가을이 오면 언론에서는 이사업체를 조명한다. 웃돈을 요구하는 이사업체들을 떠올리게해서 마치 이사업체들 손에 칼이라도 들려 있는 모양새를 만들어놓는다. 물론 모든 이사업체가 좋은 이사업체는 아니다. 

이에 이사업계에 올해로 이십칠년째 몸담고 있는 변우민의 마무리이사를 통해 가을 이사철 진실한 이사업체선별법을 알아 보았다.

1. 비교견적은 꼭 방문견적으로 비교해보라

전화로 얼마에요..이사업체들 모두 저렴하게 애기한다. 그래야 방문견적대상에 들어갈수 있다는걸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방문을 받고나서 왜 비싸져요 하지말고 실측을 통해 비교를 해야 두번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2. 업체가 방문견적할때 현관문 열리는 첫인상을 유심히보라

아이들이 부모가 모를거야 하고 하는 거짓말은 100%부모들은 안다. 문 열고 들어선순간 순하지 않고 거부감이 생긴다면 이상하게 그 업체가 제일 싼이사비용을 말한다. 비용이 아닌 사람을 보라.
친근하고 친숙한 느낌의 사람에게 이사를 맡겨야 이삿날이 편안하다. 말할때 눈빛이 탁하고 이리저리 눈동자를 돌리거나 눈을 감는 버릇이 있는 사람과는 계약하지 말아야 한다.

3. 계약서에 구두사항은 꼭 명기를 하라

말은 말일뿐이다. 근거가 있어야 상대와 문제가 생기면 바르게 틀수 있다.

4. 자동차도 기름칠 해야 잘 굴러가는 법이다

계약된 금액외에 밥값, 물값은 생각을 해두라. 미국호텔가서 가방 들어준 사람에게 팁은 꼭주어야 하면서 소중한 내물품과 가구, 가전을 옮기고 정리해주는 이들에게 밥값, 물값이 아까운가. 소비자가 현명하면 이삿날이 편안하다.

5. 이방 저방을 뛰어다녀라

내짐이고 내가 살 환경에 남의 손을 빌려 정리를 시키는 마지막 시간에 안방, 작은방, 거실, 부엌, 베란다까지 꼼꼼히 어떻게 정리하는지 살피고 수정해야 될게 있다면 바로 애기해서 수정을 해야한다. 이사 끝나고 돈주고 나면 이사업체에 AS신청해서 다시 정리 시키기는 집나간 며느리 마음 돌리기보다 더 힘들다.

인문학적인 인간관계는 서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마음이 더 중요하다. 돈으로 사람을 부리려 하지말고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시간이 늦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된다. 

(도움말 : 변우민이 추천하는 마무리이사와 청소 1666-2485  www.mamuri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