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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 '이불' PKM갤러리에서 9월 25일까지 개인展
이불 작품 명품 크리스티안 디오르 국내 상설매장 전시돼
2015년 08월 31일 (월) 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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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 기자 jamshied@hanmail.net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1980대부터 현대미술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설치 미술가 '이불'(Lee Bul)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2010년 PKM 갤러리 전시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며 작가의 신작 조각과 드로잉 작업을 포함한 1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불 작가 개인전 작품들은 거울의 무한 중첩의 이미지로 공간감을 이끌어낸 작가의 기존 설치 미술 작품 '인피니티'(Infinity)의 연장선이다. '인피니티'는 작가가 이상사회를 향한 인간의 열망을 형상화한 '나의 거대 서사'(Mon grand récit) 시리즈이다. 

   
▲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LED조명, 거울, 아크릴 비즈 등으로 사용된 이불 작가의 인피니티 시리즈(05A5860) ⓒ이블

해외가 인정한 설치미술가 '이불' 개인전  

PKM갤러리는 이번 이불 작가의 개인전 작품들에 대해 장식적이면서도 건축구조물 형상으로 구현됐고 거시와 미시적 시각을 동시에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가의 이전 설치 미술들이 단순함을 구현하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LED조명과 다양한 색채(오브제)를 가미, 불멸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공간적 개념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작가의 그간 활동을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현대차 프로젝트 첫 번째 작가로 선정돼 전시회를 가졌고, 지난 6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명품 크리스티앙 디오르에 초청돼 '인피니트' 시리즈를 포함한 초대형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인피니트 시리즈 작품중 하나는 청담동 '하오스오브디올'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이불 작가는 1980년대에는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여성 억압과 사회구조를 매개체로 페미니즘적 시각을 포함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작가다. 이후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이보그'(Cyborg)시리즈를 통해 물질문명사회의 현실과 이상에 대한 탐구를 표현했다. 

특히 1990년대부터 작가가 내놓은 '인피니티'(Infinity) 시리즈는 3년전 모리미술 관(Mori Art Museum)에서 개최된 회고전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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