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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07 17:21

구세군냄비 1억 수표 쾌척, 한 노신사의 기부...역대 최고액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한국구세군 관계자는 “4일 오후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자선냄비에 ”좋은 곳에 써 주십시오“라며 봉투를 자선냄비에 넣었다”며 “나중에 금액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1억1천만원짜리 수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1928년 구세군이 첫 선을 보인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이날 남성은 “항상 좋은 일을 하시는 구세군께 존경을 표합니다. 제 작은 성의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어르신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자필편지도 함께 넣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한국 구세군 측은 모금액을 자선냄비모금통장에 입금했고 향후 복지사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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