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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5.08.27 11:08

레이저토닝만으로는 부족한 기미치료, 연예인토닝이 대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주근깨 등으로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질환은 자외선이 주된 원인이기는 하지만 유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노화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며, 한 번 생긴 색소는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더더욱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특히 동양인들의 경우 보통 진피형 기미로, 피부층 깊은 곳에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단순 미백관리만으로는 개선이 힘들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기 쉽다. 때문에 색소질환의 치료는 대부분 피부과 레이저의 힘을 빌리는 것이 보통인데,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레이저토닝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얼룩덜룩한 색소질환과 푸석푸석한 피부결은 레이저토닝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것이 사실.

근본적인 피부결과 색소질환의 개선을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최근 '연예인토닝' 시술이 인기다. 연예인토닝은 연예인필과 듀얼보석토닝을 병행하는 시술이다.

연예인필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해 주름감소와 함께 피부탄력을 개선해주는 동시에 큐스위치 엔디야그레이저와 멜라닌 색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파장대를 지닌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를 병행하는 듀얼보석토닝으로 피부 표면과 깊은 곳의 색소까지 파괴하여 근본적인 색소치료가 가능하다. 

신사역에 위치한 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남훈 원장은 "과거에는 주로 레이저토닝을 사용해 기미와 주근깨, 잡티와 같은 복합적인 색소질환을 치료해왔지만 색소는 그 종류와 특징이 다양해 한 가지 레이저로 치료하기에는 시술 횟수나 비용, 효과 부분에서 만족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연예인토닝은 단순히 피부톤만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주름 및 모공 개선, 피부탄력 증대는 물론 기미와 주근깨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근본적으로 파괴시키고 색소가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남훈 원장은 연예인토닝 시술을 통해 피부결과 색소질환을 개선했다고 하더라도 평소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며 색소질환 재발을 방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을 시작으로 색소의 합성을 억제해주는 비타민C를 섭취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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