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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07 10:50

벤츠여검사 임신, “임신중을 고려하되 의혹은 철저히 규명”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6일 이모(여·36) 전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5일 이 전 검사를 체포해 조사한데 이어 6일에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이 전 검사가 현재 임신 상태임을 감안해 여검사가 조사를 담당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조사받는 태도는 일반 피의자와 다를 바 없다”며 “임신중인 점을 고려하되 관련 의혹은 철저히 규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은 이 전 검사를 상대로 광주지방 검찰청에 근무할 당시 지난해 2~9월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가 속한 로펌의 법인카드로 700여만원을 결제하고, 벤츠 승용차 등 4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경위를 집중 추궁 중 하고있다.

한편, 최 변호사가 검사장급 인사에게 또 다른 사건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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