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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26 13:37

'함정' 지안 "말 못하는 민희 역, 눈으로만 하는 감정표현 힘들어"

▲ '함정' 지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지안이 대사 한 마디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가 2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형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이 참석했다.

이 날 외딴 섬에서 박성철(마동석)을 돕고 있는 묘령의 여인 민희 역을 맡은 지안은 "민희가 말을 못하는 역이라 눈으로 대화를 하고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가장 힘든 것은 민희의 소리를 찾는 것이었다. 민희는 후천성 화상으로 성대를 다친 설정이라 인터넷 자료를 다 찾아봤는데 사례나 영화가 없더라. 결국 글로만 자료를 찾아서 연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함정'은 한 부부가 인터넷으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가면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영화로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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